퇴사자 공통 징조 5가지와 퇴사맨에 대한 변
블로그세상 :
2007/06/01 09:02
직장이라는 생태계는 이주의 즐거움이 있다.
이 생태계가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생태계로 이주하거나 잠쉬 쉬어도 좋다.
이 사람처럼 이주 전에 직장을 뒤흔들어 놓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퇴사자들은 사표를 내기 전에 공통 징후를 보인다.
지금 자기 주변에 유사한 전조가 보이는 동료가 있다면, 업무를 맡기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1. 외장형 하드 디스크를 구매한다.
안하더 디스크 정리를 하고, 외장형 디스크로 뭔가를 백업 한다.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거나 포맷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네트워크 공유도 모두 막는다.
2. 문서들을 정리한다.
보고서나 출력물들을 휴지통에 버리고, 개인 물품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책상 위의 필기구도 버리고, 깨끗하고 깔끔해진 데스크를 보면서 몹시 기뻐한다.
특히 오래된 물건들은 과감하게 휴지통에 버린다. 물론, 아웃룩을 열어 Ctrl+A Delete 키를
누르고는 매우 즐거워 하기도 한다.
3. 갑자기 히죽 히죽 웃고 다닌다.
매일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아 구겨진 인상을 펴고, 싫어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히죽 히죽 웃고 다닌다. 심하면, 인사를 주고 받기도 한다. 성격이 변하면 죽을 때가 다가왔다고 하지만,
직장인이 스트레스 안 받을 때에는 퇴사 전뿐이다.
4. 마구 휴가를 간다.
소리 소문 없이 긴 휴가를 간다고 한다. 흐흠. 이제 곧 퇴사가 머지 않았다.
긴 휴가는 앞어로 더 이상 이회사에서 휴가를 쓸 일이 없다는 또다른 의미이다.
5. 술 먹자고 한다.
이러한 상황들이 종합되었을 때 술을 먹자고 한다면, 퇴사 일자가 정해진 경우이다.
마지막 회식으로 모든 업무를 정리한다. 아직 퇴사 일자가 남아있고, 술을 먼저 먹은 경우
에는 절대 업무를 맡겨서는 안된다. 안고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 포스팅한 삼성맨에 대해서 여러 가지 평들이 난무한 것 같다. 용기 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세상에 대해 잘 모르고 그러는 것이라는 등 조직 부적응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나는 그 삼성맨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픔은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다닌 첫 회사는 그때 지금의 삼성보다 연봉이 더 좋은 대기업이었다. 억지로 회의를 만들고, 내 선임은 좋은 학교에 실력도 있었지만, 밥만 먹고 나면 책상에 앉아서 두시간씩 졸았다.부장은 밖에서 술을 먹다가도 매일 10시만 되면 누가 남아있는지 체크하러 회사에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은 야근비를 타려고, 새벽 두시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다. 역시 나도 그중에 하나였다.
회사를 입사하는 것이 어려운것 처럼 회사를 그만 두는 것도 어려운 것이다. 자기 동생이 전공이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 대학에 편입학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조직부적응자는 아니지 않는가. 어차피 그 사람을 비난해봐야 그 사람이 책임질 것은 스스로 가져갔다. 이해하고 더 낳 나은 방향이 무엇인가 하고 보는 것이 이슈의 목적이 아닐까..
나는 삼성 퇴사맨이 조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만두었다기보다는, 그만큼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고 결정을 했다고 보고 싶다. 물론, 그렇다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인생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모두 각자의 계획이 있으니깐 말이다. 이런 아픔을 가지고 더 열심히 세상을 살고, 꼭 더 성공하기 바란다.
이 생태계가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생태계로 이주하거나 잠쉬 쉬어도 좋다.
이 사람처럼 이주 전에 직장을 뒤흔들어 놓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퇴사자들은 사표를 내기 전에 공통 징후를 보인다.
지금 자기 주변에 유사한 전조가 보이는 동료가 있다면, 업무를 맡기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1. 외장형 하드 디스크를 구매한다.
안하더 디스크 정리를 하고, 외장형 디스크로 뭔가를 백업 한다.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거나 포맷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네트워크 공유도 모두 막는다.
2. 문서들을 정리한다.
보고서나 출력물들을 휴지통에 버리고, 개인 물품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책상 위의 필기구도 버리고, 깨끗하고 깔끔해진 데스크를 보면서 몹시 기뻐한다.
특히 오래된 물건들은 과감하게 휴지통에 버린다. 물론, 아웃룩을 열어 Ctrl+A Delete 키를
누르고는 매우 즐거워 하기도 한다.
3. 갑자기 히죽 히죽 웃고 다닌다.
매일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아 구겨진 인상을 펴고, 싫어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히죽 히죽 웃고 다닌다. 심하면, 인사를 주고 받기도 한다. 성격이 변하면 죽을 때가 다가왔다고 하지만,
직장인이 스트레스 안 받을 때에는 퇴사 전뿐이다.
4. 마구 휴가를 간다.
소리 소문 없이 긴 휴가를 간다고 한다. 흐흠. 이제 곧 퇴사가 머지 않았다.
긴 휴가는 앞어로 더 이상 이회사에서 휴가를 쓸 일이 없다는 또다른 의미이다.
5. 술 먹자고 한다.
이러한 상황들이 종합되었을 때 술을 먹자고 한다면, 퇴사 일자가 정해진 경우이다.
마지막 회식으로 모든 업무를 정리한다. 아직 퇴사 일자가 남아있고, 술을 먼저 먹은 경우
에는 절대 업무를 맡겨서는 안된다. 안고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 포스팅한 삼성맨에 대해서 여러 가지 평들이 난무한 것 같다. 용기 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세상에 대해 잘 모르고 그러는 것이라는 등 조직 부적응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나는 그 삼성맨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픔은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다닌 첫 회사는 그때 지금의 삼성보다 연봉이 더 좋은 대기업이었다. 억지로 회의를 만들고, 내 선임은 좋은 학교에 실력도 있었지만, 밥만 먹고 나면 책상에 앉아서 두시간씩 졸았다.부장은 밖에서 술을 먹다가도 매일 10시만 되면 누가 남아있는지 체크하러 회사에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은 야근비를 타려고, 새벽 두시까지 회사에 남아 있었다. 역시 나도 그중에 하나였다.
회사를 입사하는 것이 어려운것 처럼 회사를 그만 두는 것도 어려운 것이다. 자기 동생이 전공이 마음에 안든다고 다른 대학에 편입학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 조직부적응자는 아니지 않는가. 어차피 그 사람을 비난해봐야 그 사람이 책임질 것은 스스로 가져갔다. 이해하고 더 낳 나은 방향이 무엇인가 하고 보는 것이 이슈의 목적이 아닐까..
나는 삼성 퇴사맨이 조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만두었다기보다는, 그만큼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고 결정을 했다고 보고 싶다. 물론, 그렇다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인생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모두 각자의 계획이 있으니깐 말이다. 이런 아픔을 가지고 더 열심히 세상을 살고, 꼭 더 성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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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년내 신입사원 퇴사율 ...... xx% 라구요??
Tracked from 트렌드온의 까칠한 세상 부비기~ 2007/06/01 10:15 삭제신입사원의 사직서 전문 [신입사원의 사직서]1년을 간신히 채우고,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저에게는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회사에 들어오고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재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전부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정말 최선을 다해서 바쁘게 일을 하고일과후에 자기 계발하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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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 => 나은
^^; 제가 자주 틀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성격들도 좋아집니다.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맛난것을 사주기도 하죠.
이유야 어쨋든 새로운 발을 딛는 분들의 용기에 박수!
그러게.진작 그랬어야 하는데.
전 그 분이 어느 조직에 가서든 혹은 사업을 하든 꼭 그런 정신이라면 성공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징조 5 가지를 보며 얼핏 든 생각이 '아, 나 내 인생의 퇴사자?' 란 생각이었는데요ㅎㅎ (프리랜서 주제에 삭제가 취미에; 외장하드도 사려고 하고, 늘 실실, 휴가..ㅋㅋ) 예의 퇴사하신 삼성맨 분, 1년을 다녔건 10년을 다녔건 힘든 결정이셨을텐데요. 그로 인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기업문화며 조직문화 또한 개선되는 모습들을 각처에서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입장을 바꿔본다면 그렇게 심하게 비판하지는 못할텐데요.그 점들이 아쉽네요.
같이 팬션이나 하자...!
초정쪽에 땅사시려고 한다...!
엉. 나이 좀 더 들면..
징조 5개 부분만 가져가도 될까요?^^; 제 블로그는 트랙백 기능이 없는 터라 게시물에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출처만 밝혀주세요.
3,4,5 강추!!!!!
너냐--------------------
3번 빼고....
씨익~~~
어째 군대에서 많이 보던 '자살징후자의 특징'을 보는 느낌입니다만..;; 아무튼 씁쓸하군요. 뭐, 이렇게 공론화가 되고 있으니 몇년 뒤엔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만...
비슷하죠. 군대나. 사회나..
외장하드는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노트북을 가져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백업을... ㅡㅡ;
다.그런거지
비밀댓글입니다
싫거덩
저에서 유사한 역사는 이었다.
좋은 영역! 걸출한 영역!